현재의 우리는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편리하고 풍요로운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간의 삶은 정말 스마트해지고 있지요~^^ 인공지능 기술은 또 얼마나 대단할까요?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은 우리 인간의 삶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 까요? 그리고 인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지금은 다가올 인공지능 시대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이 공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계가 사람의 수준을 능가하는 인지능력을 가지고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능력을 발휘하는 세상에 우리 인간들은 설 자리를 잃고 잉여로 남을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요즘 우리를 점령해 나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요지는 가까운 미래에는 인간의 영역이 기계로 대체 가능해 진다는 것입니다.
인공지능이라는 강력한 지적도구를 사용하게 된 인간이 인공지능의 도전을 두려워하는 것이지요.
다기올 인공지능의 시대에 인간의 능력은 시험 받고, 도전에 직면하게 되고, 한계를 받아들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좀 크고 거대한 변화의 시작일 뿐 인간의 한계는 아닐겁니다.
오히려 인공지능과 구별되는 인간만의 톡특함이 발견되고 계발될 가능성도 많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공부할 땐 공부빼고 다 재미있다~^^ 3탄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 말이 필요없는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보며 문득 이런 잡념에 빠져보았습니다.
영화에는 쌍둥이 마녀인 유바바와 제니바가 나옵니다.
욕망의 화신 유바바는 마법으로 모든 것을 해결합니다.
자신의 끝없는 욕망도 그리고 사람도 말이지요.
물론 유바바의 욕망은 좀처럼 채워지지도 만족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더욱 거대해지고 다양해지지요.
남을 해치고 도둑질도 마다 않습니다.
반면 언니인 제니바는 유바바 처럼 뛰어난 마녀이지만
마법으로 모든것을 해결하지 않고 자신의 개성과 인간성을 지키며 삶을 살아갑니다. 요리를 하고 물레를 돌리고
손님을 맞고, 관계를 맺습니다. 무서운 마녀인줄 알았는데 지극히 평범한 할머니의 모습을 보여줘서 안정감과 평안함을 줍니다.
거기다 유머 감각도 함께 가지고 있지요.
빠르게 변화할 앞으로의 인공지능 시대에 중요한 것은
이런 인간다움의 회복이 아닐까요?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함과 삶을 느끼고 사랑하는 능력이 더욱 가치 있어질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제 막연하게 두려워 하지 말고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라는 질문에서 시작합시다.
변화가 두려운 것은 이제 바뀔 수 밖에 없고 바뀌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생각없이 긍정적인 낙관만 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기회는 두려움을 견디고 앞으로 나아갈 때 만들어 지는 것입니다. 흘러가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지켜보는 눈과 나에 대한 정확한 인식 그리고 상대에 대한 지식과 정보력이 필요합니다. 이제 변화하는 세상에 필요한 언어부터 익힙시다.
첫GPT, 인공지능, 메타인지, 뇌과학, 양장역학 등등
그것이 무엇이든 새로운 단어를 익히고 익숙해지고 잘 사용해야 합니다.
제니바가 그냥 평범한 할머니가 아닌 것 처럼요^^
제니바가 큰 힘을 가지고도 유바바 처럼 살지 않은 이유 다들 아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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