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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이야기

나의 선택이 답이 된다- 11정의

by Peeling 2023. 4. 28.
11번 정의 카트의 의미는 "나의 선택이 답이 된다."입니다,
여기 부처님이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미움으로는 졀대 미움을 끝낼 수 없다. 사랑으로만 미움을 끝낼 수 있다"
여행을 떠난 바보가 만난 정의의 여신은 한손에는 검을 다른 한 손에는 저울을 들고 있습니다. 저울은 균형을 검은 결단의 의미한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모두 자기자신에게 괸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자신이 유리한 대로 판단합니다. 누군들 그렇지 않겠습니까? 어찌보면 인간의 본성이 이러한 것입니다. 자신이 중심이니 타인과 나의 이해타산을 따지고 오해와 갈등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내가 있기에 갈등은 당연한 것이겠지요.부처님도 그래서 마음이 없으면 모든 죄도 사라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사람의 마음이란 이런 인간의 본성을 이야기 하는 것이겠지요. 타로카드의 정의의 여신은 그런 인간의 본성을 다루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본성에 따라 끊임 없이 상대와 나를 구분하고 선을 긋고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정의의 여신은 나와 상대를 단절하기 위해 선 을 긋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정의의 여신이 선을 긋고 있는 대상은 오해와 갈등 그리고 단절입니다. 2번 여사제가 구별의 의미로 어떤 사물의 이면을 나타내거나 상대와 차별적인 것을 강조한다면, 11번 정의는 다름을 강조하기보다는 그 다름이 어떻게 서로에게 영향을 미칠지 저울이라는 도구를 통해 그 영향의 합리성을 평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불합리한 점에 대해 날카로운 검으로 정확하게 선을 긋겠다는 것이지요. 정의의 여신이 말하는 합리성이란 사람들의 본성은 늘 자신을 먼저 내세우기 때문에 상대도 나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당신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 모든 논쟁은 중단 될 것이고, 다른 사람들도 자신이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사람들은 대부분 편견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들은 대부분 편견과 시기심, 의심, 두려움, 질투, 자부심으로 엉망인 상태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생각, 가치, 신념 만을 진실이라고 믿고 자신의 견해를 바꾸지 않으려 합니다. 그러니 누군가 나를 틀렸다고 말하면 상대가 아무리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지적해 주어도 비난으로 받아들이고 분개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존심이 위협받았다고 생각해 자신의 마음을 굳게 닫아버리고 상대의 이야기를 더는 수용하지 않으려 합니다. 앞에 정의의 여신이 말한 인간의 본성을 떠울려 본다면 이러한 상황은 오히려 자연스로운 결과일 것입니다. 정의의 여신은 말합니다." 내가 옳을 수도 있지만 상대가 옳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라. 반대로 상대가 틀릴 수도 있지만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라. " 그리고는 저울에 두 가지를 올려놓고 무게를 제어 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려면 주먹을 쥐고 상대에게 다가가서는 안됩니다. 그렇다면 상대도 주먹을 꽉 쥐고 나를 대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서로의 의견이 왜 다른지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면 상대도 나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오히려 서로가 동의하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정의의 여신은 인내심과 솔직함이 있다면 함께 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우리는 같은 본성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작동하는 원리가 같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부처님도 미움으로는 절대 미움을 끝낼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상대가 나와 다르지 않고 상대도 나처럼 자신의 행복을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것을 알면 서로을 이해하기가 좀 더 쉬워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서로가 합리적인 결과에 도달할 수 있겠지요. 정의의 여신은 칼과 저울을 양손에 들고 어떤 것을 선택할지 묻고 있습니다. 내가 선택한 것이 답이 됩니다. 여러분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