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타로이야기

조건화

by Peeling 2023. 6. 14.

조건화

우연히 양떼 무리 속에서 살게  된 어린  사자는 성장하면서 자신이 남들과 같이 양이라고 믿으며 자랐습니다. 그던 어느날 나이든 사자가 양떼 속에서 풀을 뜯고 있는 젊은 사자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나이든 사자는 젊은 사자를 붙잡아 연못가로 끌고가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마주보게 합니다.
마침내 자신의 모습을 보게된 젊은 사자는 비로소 자신의 참된 면목을 깨달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젊은 사자와 같이 살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정립하기 보다는 사람들의 의견을 진실이라 믿으며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내면에서 성장했어야 할 개체성 대신에 외부로부터 강요된 인성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것이지요.
양떼 속의 한 마리 양처럼 자유롭지도 못하고 참된 정체성에 대해 알지도 못하는 당신의 참모습을 바라보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사자로 태어납니다.
모든 가능성을 자신에게서  구하기 위해서는 혼자일 필요가 있습니다. 오직 사자만이 혼자 움직입니다.
무리속에서 개체성을 잃고 순종하며 사느냐, 홀로 움직이며 사자의 본성을 가지고 개체성을 찾느냐의 선택이 필요합니다.
어떤 선택이든 자신이 한 선택에 책임을 진다면 어떤 선택이든 나쁘지 않습니다. 그 나름대로 의미와 성과가 있을 것입니다.
자신이 사자로 태어 났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타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삼모사의 지혜  (0) 2023.07.01
양산골프장에서~^^  (0) 2023.06.16
악마를 수행 동료로 만들기  (0) 2023.06.12
어둠은 일시적인 것일 뿐이다.  (0) 2023.06.04
마음속의 생각이 그대를 만든다.  (0) 2023.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