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이야기
<견디고 버티는 힘>- 12번 매달린 남자
Peeling
2023. 4. 28. 21:53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자기 자신에게 물어라. 당신은 자기 영혼울 따라 길을 걷고 있는지,
아니면 그냥 무작정 길을 걷는 것이지.
전자는 당신을 진정 위대함을 이끌고,
후자는 그 어느 곳으로도 이끌지 못한다.
- 쳇GPT
12번 행맨의 의미는 "시야를 바꾸면 다르게 보인다."입니다. 매달린 남자에 대한 회화적 상징은 '출산'입니다. 1이 아버지라면 2는 어머니, 3은 아이로서 하나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매달린 남자는 출산시 머리부터 나오는 아이를 연상시킵니다. 12가 3으로 거듭남은 죽음과 더불어 새로운 시작을 이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출산의 순간은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순간입니다. 여인은 옛 나를 죽이고 어머니로 다시 태어나는 순간을 맞이하며, 아이는 죽음의 순간을 이겨내고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매달린 남자는 지금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탈출하려 안간힘을 쓰지도 않고, 하늘을 원망하며 실의에 빠져 있지도 않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받아들이고 과거의 나를 죽이고 새로운 탄생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과거의 나를 죽인다니 무슨 말일까요? 과거의 매달린 남자는 세상에서 많은 고통을 받았습니다. 세상의 고통은 그 원인이 쉽게 드러나지 않을 때가 많고, 아무리 노력헤도 그만큼의 성취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매달린 남자가 세상으로부터 고통만 받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칭찬받고 인정받으며 행복했던 순간들도 있었지요. 하지만 행복했던 순간은 금방 끝이나는 것 같았고 그럴수록 더 외적인 조건에 의존했었습니다. 어떤 일을 잘 했다고 또는 칭찬받을 때에만 행복하다면 행복은 금방 끝이 날것입니다. 우리는 자기가 가진 것에 대해 또는 자기의 존재 자체로 행복해야 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인정하든 하지 않든 상관없이, 우리를 받아들이든 않든 상관없이 말입니다. 그래서 매달린 남자는 스스로 매달려 내면에서 비롯되는 행복은 특정 사건과 사물과는 무관하다는 것을 통찰하게 됩니다. 매달린 남자의 머리 후광은 이제 매달린 남자가 다르게 생각하기 시작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세상은 선하지도 않고 악하지도 않으며 그냥 존재할 뿐입니다. 우리는 모든 것의 한부분이고 모든 것은 우리의 한 부분입니다. 우리는 똑같은 세상을 바라보지만 사람마다 이 세상을 다르게 경험할 뿐이라는 것이지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자의든 타의든 고통의 기간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 기간은 ''짧을 수도 있고 길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 고통은 그만큼 값진 깨달음을 분명히 우리에게 되돌려 줍니다. 모든 것에는 양면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칼에는 칼날과 손잡이 부분이 있습니다. 칼날을 잡으면 상처를 입겠지요? 그러나 손잡이를 잡으면 편리한 도구가 됩니다. 마찬가지로 사람에게도 양면성이 있습니다. 똑 같은 것이라도 보는 시야를 바꾸면 전혀 다른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직면한 상황도 그것을 불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지만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두운 면만 보는 사람에게 빛나는 인생은 없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무엇이든 자신에게 득이 되는 부분과 손해가 되는 부분이 있고, 그 득이 되는 부분을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사람의 진정한 실력입니다. 여러분과 저도 인생의 밝은 부분에 눈길을 주면 그 앞에는 각자의 멋진 인생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매달린 남자는 스스로 매달려 자신의 고통을 인내와 끈기로 견디고 버티어 냅니다. 바보는 여행에서 만난 매달린 남자에게 산다는 것은 무엇이가를 묻습니다. 매달린 남자는 바보에게 대답합니다. "나는 끊임없이 기다리고 있어 내속에 그것들이 다 비어지거나 차오를 때 까지........"
저는 20대 초반에 물에 빠져 죽을 뻔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선바위에 친구들과 놀러 갔는데 수영을 잘 못하는 저를 잡고 선바위 건너편으로 건너다 준다는 친구들의 말을 믿고 물속에 들어갔습니다. 물속에 들어간 순간 친구들은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정신을 못차리고 저의 팔을 놓아버렸지요. 그 다음 일은 정말 아찔했습니다. 정신없이 허우적 거리다 숨이 막히고 한순간 죽는구나 생각이 들었지요. 그때 순간적으로 든 생각이 그냥 물속에 나를 맡겨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하면 저는 살 운명이었던 것이지요. 정신이 흐릿해 지는 순간 어차피 이렇게 발버둥쳐 보아야 소용이 없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았던 것이죠. 물속에 저를 맡기고 평온해 진 순간 꿈처럼 물의 수면이 보이면서 저는 물밖으로 끌려나와 있었습니다. 지금도 남편은 그때의 저를 생각하면 놀라움울 감추지 못합니다. 작고 말랐던 제가 순식간에 물에 빠지면서 저를 구하려는 친구와 선배들을 다 누르며 물밖으로 나오려는 그 힘을요. 그 중에는 해병대를 나왔던 선배들도 있었는데 살려고 발버둥 치는 제 힘을 감당하지 못해 반 포기상태였다고 하더군요. 나를 살린건 물놀이를 온 이름모를 아저씨와 죽음의 순간에 모든것을 상황에 맡기고 멈추기로 한 저의 판단이었습니다. 고통의 순간은 짧고 격렬했지만 자신에게 온전히 귀기울여 삶의 답을 찾은 경험이었습니다. 어쩌면 삶을 우리가 통제해야 한다는 생각은 도움이 안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 생이 스스로 알아서 펼쳐지도록 견디고 버티는 힘이 필요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자기 자신에게 물어라. 당신은 자기 영혼울 따라 길을 걷고 있는지,
아니면 그냥 무작정 길을 걷는 것이지.
전자는 당신을 진정 위대함을 이끌고,
후자는 그 어느 곳으로도 이끌지 못한다.
- 쳇GPT
12번 행맨의 의미는 "시야를 바꾸면 다르게 보인다."입니다. 매달린 남자에 대한 회화적 상징은 '출산'입니다. 1이 아버지라면 2는 어머니, 3은 아이로서 하나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매달린 남자는 출산시 머리부터 나오는 아이를 연상시킵니다. 12가 3으로 거듭남은 죽음과 더불어 새로운 시작을 이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출산의 순간은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순간입니다. 여인은 옛 나를 죽이고 어머니로 다시 태어나는 순간을 맞이하며, 아이는 죽음의 순간을 이겨내고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매달린 남자는 지금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탈출하려 안간힘을 쓰지도 않고, 하늘을 원망하며 실의에 빠져 있지도 않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받아들이고 과거의 나를 죽이고 새로운 탄생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과거의 나를 죽인다니 무슨 말일까요? 과거의 매달린 남자는 세상에서 많은 고통을 받았습니다. 세상의 고통은 그 원인이 쉽게 드러나지 않을 때가 많고, 아무리 노력헤도 그만큼의 성취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매달린 남자가 세상으로부터 고통만 받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칭찬받고 인정받으며 행복했던 순간들도 있었지요. 하지만 행복했던 순간은 금방 끝이나는 것 같았고 그럴수록 더 외적인 조건에 의존했었습니다. 어떤 일을 잘 했다고 또는 칭찬받을 때에만 행복하다면 행복은 금방 끝이 날것입니다. 우리는 자기가 가진 것에 대해 또는 자기의 존재 자체로 행복해야 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인정하든 하지 않든 상관없이, 우리를 받아들이든 않든 상관없이 말입니다. 그래서 매달린 남자는 스스로 매달려 내면에서 비롯되는 행복은 특정 사건과 사물과는 무관하다는 것을 통찰하게 됩니다. 매달린 남자의 머리 후광은 이제 매달린 남자가 다르게 생각하기 시작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세상은 선하지도 않고 악하지도 않으며 그냥 존재할 뿐입니다. 우리는 모든 것의 한부분이고 모든 것은 우리의 한 부분입니다. 우리는 똑같은 세상을 바라보지만 사람마다 이 세상을 다르게 경험할 뿐이라는 것이지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자의든 타의든 고통의 기간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 기간은 ''짧을 수도 있고 길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 고통은 그만큼 값진 깨달음을 분명히 우리에게 되돌려 줍니다. 모든 것에는 양면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칼에는 칼날과 손잡이 부분이 있습니다. 칼날을 잡으면 상처를 입겠지요? 그러나 손잡이를 잡으면 편리한 도구가 됩니다. 마찬가지로 사람에게도 양면성이 있습니다. 똑 같은 것이라도 보는 시야를 바꾸면 전혀 다른 것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직면한 상황도 그것을 불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지만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두운 면만 보는 사람에게 빛나는 인생은 없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무엇이든 자신에게 득이 되는 부분과 손해가 되는 부분이 있고, 그 득이 되는 부분을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사람의 진정한 실력입니다. 여러분과 저도 인생의 밝은 부분에 눈길을 주면 그 앞에는 각자의 멋진 인생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매달린 남자는 스스로 매달려 자신의 고통을 인내와 끈기로 견디고 버티어 냅니다. 바보는 여행에서 만난 매달린 남자에게 산다는 것은 무엇이가를 묻습니다. 매달린 남자는 바보에게 대답합니다. "나는 끊임없이 기다리고 있어 내속에 그것들이 다 비어지거나 차오를 때 까지........"
저는 20대 초반에 물에 빠져 죽을 뻔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선바위에 친구들과 놀러 갔는데 수영을 잘 못하는 저를 잡고 선바위 건너편으로 건너다 준다는 친구들의 말을 믿고 물속에 들어갔습니다. 물속에 들어간 순간 친구들은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정신을 못차리고 저의 팔을 놓아버렸지요. 그 다음 일은 정말 아찔했습니다. 정신없이 허우적 거리다 숨이 막히고 한순간 죽는구나 생각이 들었지요. 그때 순간적으로 든 생각이 그냥 물속에 나를 맡겨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하면 저는 살 운명이었던 것이지요. 정신이 흐릿해 지는 순간 어차피 이렇게 발버둥쳐 보아야 소용이 없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았던 것이죠. 물속에 저를 맡기고 평온해 진 순간 꿈처럼 물의 수면이 보이면서 저는 물밖으로 끌려나와 있었습니다. 지금도 남편은 그때의 저를 생각하면 놀라움울 감추지 못합니다. 작고 말랐던 제가 순식간에 물에 빠지면서 저를 구하려는 친구와 선배들을 다 누르며 물밖으로 나오려는 그 힘을요. 그 중에는 해병대를 나왔던 선배들도 있었는데 살려고 발버둥 치는 제 힘을 감당하지 못해 반 포기상태였다고 하더군요. 나를 살린건 물놀이를 온 이름모를 아저씨와 죽음의 순간에 모든것을 상황에 맡기고 멈추기로 한 저의 판단이었습니다. 고통의 순간은 짧고 격렬했지만 자신에게 온전히 귀기울여 삶의 답을 찾은 경험이었습니다. 어쩌면 삶을 우리가 통제해야 한다는 생각은 도움이 안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 생이 스스로 알아서 펼쳐지도록 견디고 버티는 힘이 필요할 지도 모르겠습니다.